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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고난주간 말씀묵상 (4월 7일 화요일) 이하늘 2020-04-072021-12-15 13:28

[성경본문] 마태복음21:28-31절 개역개정

28.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백성을 가르치십니다그러자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말합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하고 시비를 겁니다원래 성전에서 가르치고 관리할 수 있는 권위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권위로 성전을 더럽히고 있었습니다장사하는 이들이 성전을 더럽히든 말든자기들의 권위만 세워지고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면 되었습니다오히려 성전을 깨끗케 하신 예수님을 그들이 가진 권위를 내세워서 몰아세웁니다그러자 주님은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했는데 맏아들은 가겠나이다하고 가지 않습니다둘째 아들은 싫소이다하고는 후회하고 뉘우치며 가서 일합니다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한 것일까요이 비유에서 맏아들은 당시 지도자들이었던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뜻합니다둘째 아들은 죄인이라 여겨졌던 세리들과 창녀들을 말합니다소위 권위 있다는 사람들그들은 하고 할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세리와 창녀와 같은 죄인들은 싫어요하고 엇나갔지만 회개하고 다시 돌아옵니다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고난주간 둘째 날입니다내 권위내 체면내 자존심을 앞세우는 사람에게 구원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권위나 자존심이 아니라 겸손과 회개의 길이었음을 기억하고 그 길을 따라가는 성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찬양묵상 /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