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교우 여러분, 모두 편안하시지요? 지역문화선교부장 조철원입니다. 지역문화선교부 신암문화원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주 토요일(7월4일)이면 신암문화원 1기 프로그램이 끝나게 됩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리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한없이 부족했지만, 신암문화원에서 봉사하신 선생님들은 보문동 주변 지역사회에 ‘다가가기’(Reaching)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실천하셨습니다. 큰 수고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지역사회 선교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이상호 목사님 지도와 열정적으로 봉사하신 선생님들의 노력과 우리 신암교우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가능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6월20일) 20여명의 신암문화원 멤버들이 참여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신암문화원 1기를 종합적으로 점검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워크숍으로 정영주 지역문화 선교부 차장의 치밀한 준비로 가능했던 모임이었지요. 신암문화원 강좌를 마치고 토요일 늦은 오후에 교회를 출발했기에 버스 속에서 보낸 시간이 길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그리고 매우 의미있었던 워크숍이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셨던 조강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 모두가 한결같이 그동안 이루어놓은 신암문화원의 성취에 대해서 놀라고 고마워했습니다. 바로 이곳에 우리 주님께서 같이 계셨다는 고백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신암문화원 2기에는 좀더 멋진 아이디어를 내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서 지역사회에 더욱 진정성있게 다가가면서 보문동 언덕에 더욱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를 만들어 보자는 결의도 나온 워크숍이었습니다.

아직은 강좌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못하지만, 1) 최고의 신암 선생님들께서 진정성있는 강의를 열정적으로 하셨고, 2) 한범욱 총무선생님과 근로봉사 대학생들이 어우러져서 도와주는 완벽한 행정팀이 있었고, 3) 지역문화선교부 소속 어른들의 마음을 다한 봉사/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1기의 성취가 가능했다고 판단됩니다.

신암문화원 1기 마지막 날인 오는 토요일(7월4일)에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1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8월29일(토)부터 시작되는 신암문화원 2기에는 좀더 다양한 강좌도 개발하면서, 신암교우들과 같이 더욱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서로가 변하면서 멋진 모습을 만들어가는 신암문화원이 되고자 합니다.

늘 관심 써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이상호 목사님과 신암교우 여러분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조철원 올림